명목 금액이 아니라,
실제로 내 손에 들어오는 돈
표기 금리 4.5%가 통장에 4.5%로 찍히지 않습니다. 월급의 60%라던 실업급여는 대부분 같은 금액입니다. 세금과 수수료를 다 뺀 뒤의 숫자를 계산합니다.
처음이시라면 실수령 총정리부터 보세요 — 돈이 새는 네 군데를 정리하고, 상황별로 어떤 계산기를 써야 하는지 안내합니다.
셀러 실마진 계산기
사용 가능부가세 순납부 1,295원과 반품 손실 552원 — 눈에 안 보이는 이 둘만 해도 마진의 15%입니다.
실업급여 실수령 계산기
사용 가능상한과 하한이 하루 2,052원 차이라, 월급 334만원 이하는 전부 같은 금액을 받습니다.
예·적금 세후 이자 계산기
사용 가능이자소득세 15.4%를 떼고 나면 표기 금리와 체감 금리가 달라집니다.
프리랜서 3.3% 환급 계산기
사용 가능3.3%는 세금이 아니라 미리 맡긴 돈입니다. 종합소득세는 누진이라 어느 금액을 넘으면 오히려 더 냅니다.
퇴직금 실수령 계산기
사용 가능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로 나눠 세율을 매기고 다시 곱해 되돌립니다. 오래 다닐수록 급격히 가벼워집니다.
연차수당 계산기
사용 가능연차수당은 월급을 30이 아니라 209시간으로 나눕니다. 주휴시간이 분모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
사용 가능간이세액표가 아니라 연말정산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근로소득공제부터 세액공제까지 전부 법령 근거입니다.
시간외수당 계산기
사용 가능야간이 겹치면 ×1.5가 아니라 ×2.0입니다. 휴일 8시간 초과에 야간까지 겹치면 ×2.5입니다.
왜 이런 계산기를 따로 만드나
세금과 수수료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계산 순서가 직관과 다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판매가에서 원가와 수수료를 빼고, 월급에 60%를 곱하고, 원금에 금리를 곱합니다. 그 계산은 전부 한 단계씩 빠져 있습니다.
빠진 단계는 늘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내 매출이 아니고, 실업급여에는 상한과 하한이 붙어 있으며, 이자에는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이 세 가지를 넣고 빼는 순간 숫자가 달라집니다.
여기 있는 계산기들은 그 한 단계를 대신 해줍니다. 결과만 보여주지 않고 어떤 순서로 얼마가 빠져나가는지 분해해서 보여주고, 근거가 되는 법령 조문과 기준일을 함께 표기합니다. 숫자를 믿을 수 있어야 계산기를 쓰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