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 금액이 아니라,
실제로 내 손에 들어오는 돈

표기 금리 4.5%가 통장에 4.5%로 찍히지 않습니다. 월급의 60%라던 실업급여는 대부분 같은 금액입니다. 세금과 수수료를 다 뺀 뒤의 숫자를 계산합니다.

처음이시라면 실수령 총정리부터 보세요 — 돈이 새는 네 군데를 정리하고, 상황별로 어떤 계산기를 써야 하는지 안내합니다.

셀러 실마진 계산기

사용 가능
입력 판매가 29,900원 · 원가 9,000원 · 수수료 10.5%
실제로 남는 돈 남는 돈 12,399원 (41.5%)
흔한 계산법으로는 17,760원(59%)처럼 보입니다

부가세 순납부 1,295원과 반품 손실 552원 — 눈에 안 보이는 이 둘만 해도 마진의 15%입니다.

실업급여 실수령 계산기

사용 가능
입력 월급 300만원 · 1~3년 가입 · 50세 미만
실제로 남는 돈 총 9,907,200원 (하루 66,048원 × 150일)
"월급의 60%"라고 알고 계셨다면 하루 6만원쯤 예상하셨을 겁니다

상한과 하한이 하루 2,052원 차이라, 월급 334만원 이하는 전부 같은 금액을 받습니다.

예·적금 세후 이자 계산기

사용 가능
입력 표기 금리 연 4.5% · 1,000만원 · 12개월
실제로 남는 돈 세후 실수령 이자 380,700원
45만원을 기대하셨다면 6만 9천원이 비는 셈입니다

이자소득세 15.4%를 떼고 나면 표기 금리와 체감 금리가 달라집니다.

프리랜서 3.3% 환급 계산기

사용 가능
입력 연 3,000만원 · 경비율 30% · 본인만
실제로 남는 돈 5월에 841,500원을 더 냅니다
"3.3% 뗐으니 끝"이라고 알고 계셨다면 예상 밖의 금액입니다

3.3%는 세금이 아니라 미리 맡긴 돈입니다. 종합소득세는 누진이라 어느 금액을 넘으면 오히려 더 냅니다.

퇴직금 실수령 계산기

사용 가능
입력 퇴직금 5,000만원 · 근속 10년
실제로 남는 돈 세금 748,000원 · 실수령 49,252,000원
같은 5,000만원도 근속 3년이면 세금이 414만원입니다

퇴직소득세는 근속연수로 나눠 세율을 매기고 다시 곱해 되돌립니다. 오래 다닐수록 급격히 가벼워집니다.

연차수당 계산기

사용 가능
입력 월 통상임금 300만원 · 주 40시간 · 미사용 10일
실제로 남는 돈 1,148,320원 (1일 114,832원)
월급 ÷ 30으로 잡으면 100만원, 15만원을 덜 받게 됩니다

연차수당은 월급을 30이 아니라 209시간으로 나눕니다. 주휴시간이 분모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

사용 가능
입력 연봉 4,000만원 · 비과세 240만원 · 본인만
실제로 남는 돈 연 실수령 35,047,366원 (월 2,920,613원)
사라진 4,952,634원 중 세금은 1,416,701원, 나머지 3,535,933원이 4대보험입니다

간이세액표가 아니라 연말정산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근로소득공제부터 세액공제까지 전부 법령 근거입니다.

시간외수당 계산기

사용 가능
입력 월 통상임금 300만원 · 연장 10h · 연장+야간 5h · 휴일 10h
실제로 남는 돈 588,514원 (시간급 14,354원)
전부 1.5배로 잡으면 538,275원, 5만원이 빕니다

야간이 겹치면 ×1.5가 아니라 ×2.0입니다. 휴일 8시간 초과에 야간까지 겹치면 ×2.5입니다.

왜 이런 계산기를 따로 만드나

세금과 수수료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계산 순서가 직관과 다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판매가에서 원가와 수수료를 빼고, 월급에 60%를 곱하고, 원금에 금리를 곱합니다. 그 계산은 전부 한 단계씩 빠져 있습니다.

빠진 단계는 늘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부가가치세는 내 매출이 아니고, 실업급여에는 상한과 하한이 붙어 있으며, 이자에는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이 세 가지를 넣고 빼는 순간 숫자가 달라집니다.

여기 있는 계산기들은 그 한 단계를 대신 해줍니다. 결과만 보여주지 않고 어떤 순서로 얼마가 빠져나가는지 분해해서 보여주고, 근거가 되는 법령 조문과 기준일을 함께 표기합니다. 숫자를 믿을 수 있어야 계산기를 쓰는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